패트리어츠 오프시즌 소문과 진실 |
보스톤코리아 2014-11-03, 17:28:44 |
2014-06-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시즌 여러 문제점을 노출했지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여전히 수퍼볼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최강팀 중 하나로 꼽힌다. 작년에 AFC 챔피언십에서 패하며 수퍼볼 진출에 실패한 패트리어츠는 오프 시즌 동안 전력 강화를 위해 다른 때보다 많은 움직임을 보였다. 패트리어츠의 빌 벨리칙 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고 모호한 짧은 대답만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패트리어츠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한데, 패트리어츠의 오프시즌에 대한 몇 가지 질문들에 대해서 짚어보자. 패스 러셔가 충분치 않다: 허구 상대팀의 쿼터백을 압박하는 패스 러시는 풋볼 경기에서 단순한 통계적인 숫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패트리어츠는 지난 시즌 48개의 쿼터백 색을 성공해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색의 횟수만을 놓고 보면 패트리어츠는 패스 러시가 약한 팀이 아니다. 특히 올해는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패트리어츠에 합류한 도미니크 이즐리의 활약이 기대되며, 베테랑 선수인 빈스 윌포크와 토미 켈리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복귀한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하여 디펜시브 라인이 완성되면, 챈들러 존스와 랍 닌코비치 같이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던 패스 러셔들이 활약할 기회는 더욱 많아진다. 탐 브래디에게 충분한 무기가 없다: 허구 패트리어츠 쿼터백 탐 브래디는 지난 시즌 분명 저조한 기록을 보였고,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브래디의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도 있고, 브래디의 패스를 받을 리시버가 없었다는 분석도 있다. 브래디는 이전까지 가장 많은 패스를 받던 선수 2명을 지난 시즌 시작 전에 잃었고, 리시버들의 절반 이상이 새로 합류한 루키들이었다. 새로 합류하거나 기존에 있던 리시버들은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작년에 기복이 심했던 루키 리시버들이 올해는 경기 경험을 갖춘 2년차 선수들로 성장했다. 베테랑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시즌 내내 제 몫을 해낸다면 브래디의 패스를 받을 선수는 충분히 있다. 오히려 리시버들 사이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타이트 엔드 선수층이 지나치게 얇다: 사실 실질적으로 패트리어츠의 타이트 엔드는 랍 그롱코스키 외에는 없다. 그롱코스키가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1주차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롱코스키 외에 주전 타이트 엔드로 뛸 수 있는 선수는 마이클 후마나와니 정도고, 그나마 후마나와니는 캐칭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루키로 패트리어츠에 합류한 타이트 엔드 선수들은 아직 로스터에 진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그롱코스키와 후마나와니를 제외하고 패트리어츠의 타이트 엔드 로스터에 들어갈 선수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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