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사고판다 앱 헤이스택 등장 |
보스톤코리아 2014-11-03, 16:50:21 |
2014-07-18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자동차 소유주들끼리 거리 공공 주차 공간을 경매에 부쳐 사고파는 앱의 등장을 두고 보스톤 시가 강하게 반발하며 강력 단속 의지를 천명했다. 주차 앱 헤이스택(Haystack)은 거리 공공 주차공간에 정차한 운전자가 자신의 장소를 경매에 부치고 이 주차 공간을 다른 운전자가 구입해 주차하는 경우 기존의 운전자는 돈을 받고 이중의 일부를 헤이스택이 챙긴다. 헤이스택 측은 이 서비스는 운전자들끼리 주차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공공 장소를 사고 판다는 문제점이 있다. 보스톤 시는 당초 이 주차 앱 헤이스텍이 보스톤에 입성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이 서비스는 파킹비용을 증가시키고 이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파킹장소를 찾기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불편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주 보스톤 시는 이 회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보스톤 시와 협력해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좀더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아무 것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보스톤 시는 헤이스택의 보스톤 출범을 하루 앞둔 15일 갑자기 이 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공고히 했다. 마틴 월시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보스톤 교통부는 공공재에 대한 공정하고 평등한 접근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교통부는 공공의 균등한 접근 권리를 침해하는 어떤 시스템도 세밀히 평가할 것이며 어떤 앱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 금지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헤이스택은 7월 15일 리버티 호텔에서 보스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헤이스텍은 지난 5월 볼티모어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이를 시작한 에릭 마이어는 매사추세츠 캔톤 출신으로 볼티모어에서 불법주차로 차에 족쇄가 채워지자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 테크 아이디어에 관대함의 대명사였던 샌프란시스코 시는 헤이스택의 진출을 법으로 막았다. 샌프란시스코는 공공주차장소를 렌트하거나 리스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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