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보스톤서 투자 유치 노력 |
보스톤코리아 2014-06-12, 22:11: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박에바다 기자 = 한국거래소(Korea Exchange:KRX)는 지난 10일 쉐라튼 보스톤 호텔에서 보스톤 현지 기업들의 한국 금융 시장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4 미국 기업 한국 증시 상장 포럼(US Companies’ Listing in Korea Forum)이라 칭하는 이 설명회에 미 동부지역 정보기술(IT), 생명공학(Biotech) 등 신성장 산업기업과 기관투자자, 증권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KRX)는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가 합병하여 출범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최근 미 서부에서 설명회를 가졌고 보스톤에서는 처음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 거래소의 김재준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1956년 주식시장 초기 12개였던 상장기업이 현재는 1800개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한국 자본 시장의 발전가능성 및 미 기업의 투자로 인한 양국간의 경제 파급효과를 역설하며 미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반을 도모했다. 한국 거래소를 포함 한국증권예탁결제원,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Deloitte Anjin LLC), 태평양(Bae, Kim & Lee LLC) 등 참가기관에서 국내 증시 상장 이점과 절차▲한국주식예탁증서(DKR) 발행 ▲한국증시 IPO 시장 소개 및 장점▲외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절차와 사례▲상장 추진시 회계.법률관련 고려사항 등 관련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는 ”보스톤은 경제, 금융, 생명공학, 의료 서비스, 학술적 연구 및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시로 이 포럼을 통해 한국과 매사추세츠 주 양 측의 비지니스, 투자 기회 및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제이 카이 그룹 (Jay Kai Group)의 켄달 웨스트브룩(Kendall Westbrook) 사장은 “포럼을 통해 한국 자본 시장의 잠재력을 보았고 우리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한국 증시 상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크타리스 캐피탈 파트너스 LLC (Arctaris Capital Partners, LLC)의 메니징 파트너 앤드류 클랩(Andrew D. Clapp)도 ”한국 증권 시장은 미국 기업들에게 가치있는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며 ”미국내 투자에 집중되어 있는 펀드를 한국 시장으로 분산시키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PO 이후 경제 유동성과 거래량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알고 싶어할 것"이라며 한 층 더 나아가 관심을 보였다. 한국 거래소는 이번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한국 증시 홍보와 미국 기업 상장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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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재준 본부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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