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목회자들도 세월호 성명서 발표 |
보스톤코리아 2014-05-22, 21:07:1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미연합감리교회 뉴잉글랜드연회 소속 한인목회자들이 세월호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도회를 갖는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목회자들의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는 이 행사는 5월 23일(금) 낮 12시, 보스턴대학 마쉬채플 앞에서 진행된다. 서명에는 21일 현재 12명의 목회자가 참여했고, 4명의 사모와 미국인 목회자들도 동참했다. 서명은 성명서 발표 이날까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정의는 땅에 떨어진지 오래요, 고귀한 희생과 노력으로 성취한 민주주의는 몇 십 년이나 후퇴하였으며, 법이 약자의 보호 장치가 아니라 강자의 억압이 수단이 되어버린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고 예언자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한 죄를 통렬히 회개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명서를 발표하는 자리는 “바다로 침몰한 배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던 수 백명의 귀한 생명중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권에 엄중히 책임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 발표와 기도회 현장에서 추가 서명을 받을 예정인 이들은 관심 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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