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마트 캠브리지점 개장 |
보스톤코리아 2014-04-28, 14:41:0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H마트 캠브리지점이 오랜 준비 끝에 개장, 첫날부터 많은 다민족 고객들로 붐볐다. 미주 전체 H마트 매장 중 처음으로 시내 중심가에서 문을 연 캠브리지점은 대학생 및 인근 직장인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 한국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H마트의 브라이언 권 대표 이사는 지난 23일 오전 9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오픈식을 갖고 매장을 열었다. 매장 앞은 9시 이전부터 줄지어 기다리는 고객들로 붐볐고, 이들은 개장과 동시에 쇼핑을 즐겼다. 쇼핑객들 상당수는 미국인, 중국인 등 다민족으로, 새로운 아시안 마켓의 물품뿐 아니라 푸드코트에 입점한 파리 바게트, 사포로, 코코 커리도 둘러보며 호기심을 표했다. H 마트의 캠브리지점은 하버드, MIT 등 아시안 유학생들과 인근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주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을 둘러본 후 매우 흡족함을 표한 조지나 페리 씨는 “가격이나 품질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앞으로 하버드, MIT 등이 근처에 있어 많은 대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근처에 살고 있다며 자주 이용할 뜻을 밝힌 앤드류 소바 씨는 “깨끗하고 가격도 좋다. 우리는 이곳에 크고 좋은 한국 마켓을 필요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 사무실에 근무한다고 밝힌 데이빗 캐빈 씨는 파리 바게트에서 샌드위치를 사며 “출근 길에 들려봤다. 아침 식사를 위해 이곳을 종종 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인들 상당수는 벌링턴 매장에 없는 아이템을 갖추고 있거나 물품 가격이 저렴하지 않는 한, 딱히 캠브리지점을 찾을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개장 첫날이라 궁금해서 들러봤다는 김영숙 씨는 “매장은 잘 돼 있지만, 좁고 복잡해 제대로 쇼핑을 할 수 없었다”며 “마음껏 쇼핑카트를 몰고 다닐 수 있는 벌링턴점을 이용할 것”이라 밝혔다. H마트의 송대홍 부사장은 “캠브리지점은 H마트를 통틀어 시내 중심가에 처음 오픈하는 곳”이라며 “미 주류사회에 다가갈수록 위생, 안전, 식품 관리, 품질 등에서 부끄럽지 않은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한인사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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