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서 올해 19번째 살인사건 발생
보스톤코리아  2014-04-21, 13:39:4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보스톤 경찰은 지난 14일 새벽 록스베리 스트릿 코너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조사 중에 있다.

이 남성은 새벽 1시경 리젠트와 데브니 스트릿 교차로에서 보스톤 메디컬 센터로 긴급히 이송됐고, 보스톤 메디컬 센터는 그의 사망 판정을 내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날 총격사건은 올해 보스톤에서 일어난 19번째 살인사건으로 기록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동안 8번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스톤 경찰청이 집계한 범죄 통계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성폭행•강도•절도 등은 모두 감소했지만 유독 살인과 차량절도 부문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범죄율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9일을 시작으로 1월 한 달 동안에만 총 9건의 살인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후 2월에는 3건, 3월에는 4건, 그리고 4월에는 14일 현재까지 4건의 살인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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