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버드 케네디 강연 이모 저모
보스톤코리아  2007-02-21, 00:16:08 
⊙…보스톤 박근혜 후원모임 자발적 결성  
박근혜 전대표의 보스톤 방문과 더불어 서규택 전한인회장을 후원회장으로 박근혜 후원모임이 결성됐다. 고문은 박동준 한국종합식품 대표. 서규택 회장에 따르면 너무 급작스럽게 결성된 관계로 약 8명만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서회장은 “ 박근혜 전대표의 정책과 사상에 전적으로 동조하며 박근혜 대표를 순수한 마음에서 돕고자 박근혜 후원회가 결성됐다”며 결성동기를 밝혔다. 박근혜 후원회 관계자들은 케네디 포럼이 있던 12일 박근혜 전대표의  하버드 대학 한국연구소 주최 만찬이 끝난 9시 30분 경 박근혜 대표와 따로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11일 일요일 한인들 공항에 몰려
박근혜 전 대표가 보스톤에 도착하던 11일 일요일 오후 공항에는 안병학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 박근혜 후원회 등 많은 한인들이 몰려 박근혜 대표에 대한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

⊙…책 안팔려 또다른 고난 웃음바다
박근혜 전 대표는 케네디 포럼에서 “나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세계 여행중 어머니가 암살됐다. 아버지도 비슷하게 암살됐다. 이같은 고난을 겪으며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바랬었다. <내가 평범한 가정의 딸이었으면>하는 책을 냈는데 이도 잘팔리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이 나에게 또다른 고난이 됐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본은 이웃나라 불편해도 이사갈 수 없어
박근혜 전 대표는 일본과의 향후 관계에 대한 질문에 한국과 일본은 이웃나라로 “서로 싫다고 이사 갈 수도 없다”는 재치있는 답변을 해 점수를 받았다. 그는 역사적 진실은 한국이 피해자고 일본이 가해자라는 점이라며 일본 정부가 사과를 표시한다면 향후 대일 관계는 상당히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바라기론 대두
늘 고위 정치인들이 올 때면 대두되는 것이 ‘해바라기’론. 소위 ‘해바라기’란 평상시 한인사회 및 기타 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고위 정치인들만 오면 반드시 그 자리에 참석해 얼굴을 내밀며 ‘얼굴도장’을 찍으려 하는 사람들. 이번 박근혜 대표의 방문에도 한인들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가르키며 ‘해바라기’라고 했다.  

⊙…보스톤  한인사회 외면 일정
지난해 재외동포 언론인 연수 때 박근혜 대표는 해외 동포 참정권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입장을 밝혔었다. 또한 홍보도 당부했다고. 그러나 박근혜 대표의 보스톤 방문은 온통 하버드와 연관된 일정으로 일관했다. 또한 강연장을 가득 메운 한인들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도 없었다. 한인들 모두가 하버드 관련자로 보인 것일까. 결국 그만큼 박근혜 대표는 보스톤의 한인사회, 한인들에 관해 거의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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