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 과기협 특별행사 “한인과학자들, 인생설계 한마당 흡족”
보스톤코리아  2014-03-17, 11:34:25 
과기협 인생설계 한마당에서 연사들의 강연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참석자들
과기협 인생설계 한마당에서 연사들의 강연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참석자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재형)가 한인 과학자 중 전문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인생설계 한마당”을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지난 8일 토요일 MIT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100여명의 과학 분야 전문직장인들이 참석해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갔다. 

MIT한인대학원학생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민주하 MIT한인대학원학생회장과 이재형 박사가 함께 진행한 가운데 ‘한국기업과 미국 기업 진로 선택 및 창업의 장단점, 자녀교육과 은퇴, 세금과 영주권/시민권 문제’ 등 과학자 전문직장인들이 갖는 실질적인 고민에 대해 심도 깊게 조명했다.

기조강연은 한국-미국 교수연합 회장이자 과기협 전체 회장을 역임한 이강원 교수(URI)가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고민하는 후배 과학기술자들에게 커리어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었고, 이어 미국 대기업과 한국 대기업의 경력을 고루 갖춘 박원서 박사(GRN Boston North)가 커리어 계획을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전했다. 

이어 Nuance Communications의 도삼주 박사가 자녀교육 전반과 은퇴, 세금, 영주권/시민권 이슈에 대해서 다루었고 NE 과기협 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이충시 박사가 미국 기업에서의 성장과 창업 부분, 한국과의 연계, 은퇴준비에 대하여 세세한 팁을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소속으로 인디애나대학에서 MBA 과정 중인 김성인 과장이 한국기업으로 이직할 경우의 장단점에 대해 소개하면서 한국교육의 전반적인 실상에 대해서도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들려주었다. 

각 강연에 이은 Q&A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하고 구체인 질문들로 행사의 열기가 더해졌다.

NE 과기협 이재형 회장에 의하면 행사 참석자들 상당수가  자신의 커리어와 자녀교육, 은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흡족함을 표했다고. 

이 회장은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강연자와 청중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편안한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였다”며 “많은 분들이 뭔가를 얻어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발표자료들과 행사 사진들은 NE과기협 홈페이지 (www.kseane .org)를 통해서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나 과기협에 대한 문의사항은 [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과기협 측은 이번 행사로 2013-2014 임기 중 이재형 회장이 담당하는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6월말까지의 남은 임기에는 조진행 부회장(회장당선자)이 event chair로서 행사들을 꾸려가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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