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철 운전자 운전기록 엉망 |
보스톤코리아 2014-03-13, 00:05:20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 월요일 탈선 사고를 일으킨 그린라인 전철 운전자의 운전기록은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 각종 위반기록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시들리 가드너는 지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15년동안 20번의 위반기록이 있으며 벌금 미납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된 적도 몇 번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스톤의 한 언론에 따르면 가드너는 MBTA에서 6년 근무했으며 지난 10일 사고로 인해 조사기간동안 유급휴직상태에 있다. MBTA측은 전철의 장비 또는 기계 고장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철로 또는 신호체계의 문제도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 조사관은 이번 탈선의 주 원인은 과속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탈선사고로 10명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대부분이 목과 허리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운전자는 치료후 퇴원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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