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드론 이용한 배달시스템 개발 |
보스톤코리아 2013-12-09, 14:33:0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소형 무인 비행기 '드론'을 이용해 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 CBS '60Minutes'에 출연해 "무인기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를 준비중”이며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한 뒤 30분 안에 배달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이 드론은 8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헬리콥터, 일명 ‘옥토콥터’로, 아마존 물류센터 부근 10마일 이내에서 5파운드 이하의 물건을 배달할 수 있다. 아마존닷컴에서 거래되는 물품 90%가 이에 해당한다고 베조스는 밝혔다. 하지만 베조스는 이 서비스 상용화에 3~4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개발과 더불어 미 연방항공청(FAA)의 규제와 관련해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만약 드론 배달이 허용될 경우 현재 아마존 배달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는 페덱스와 UPS같은 물류 운송업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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