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주지사, 정부폐쇄 오바마케어 당장 차질 안줘
보스톤코리아  2013-10-07, 13:32:20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소수민족언론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연방정부 폐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소수민족언론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연방정부 폐쇄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패트릭 주지사는 “10월 1일부터 등록을 시작한 어포더블 케어액트(ACA), 소위 오바마케어의 진행에 당장은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부폐쇄에 대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성토했다. 

패트릭은 2일 열린 소수민족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충분한 운영자금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1-2주의 경우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1-2달일 경우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대응은 아주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연방 하원의 보수 강경 티파티로 인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티파티에 대한 강력히 비판했다. 

주지사는 코끼리들의 싸움에 풀들은 여지없이 짓밟히게 된다는 예를 들며 “티파티가 일반인들의 삶을 두고 커다란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결코 유권자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이번 정부 폐쇄가 장기화 될 경우 연방정부의 그랜트로 운영되는 기관의 45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직장을 잃고 당장, 렌트, 모기지, 생활비 등을 충당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사추세추 주의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벙커힐 모튜먼트 등 역사적인 명소가 문을 닫게 되고 저소득 식품 보조프로그램인 WIC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정부 폐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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