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업계 크레딧 카드회사와 단합? |
보스톤코리아 2007-01-30, 01:40:17 |
일부 병원, 환자들에게 크레딧 카드 사용장려
병원들이 금융서비스회사들과 손을 잡고 환자들에게 크레딧 카드를 발행하는 사태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22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에 있는 병원들은 이러한 크레딧 카드를 강행하지는 않지만,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이전에 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해 미리 지불케 하고 일상적으로 크레딧 카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환자들은 선택적 절차(elective procedure: 필수서비스가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미리 지불하지 않으면 해당 치료를 거절당할 수도 있다고. 텍사스와 노쓰 캘로리나에서는 금융서비스 회사들이 의료 관계자들과 손을 잡고 의료비용 지불을 크레딧 카드로 사용하도록 환자들에게 장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티뱅크는 시티 핼쓰카드를 만들어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 지난주 발표된 미국내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저 소득층 가계의 의료비용 관련 지출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비영리 단체인 Access Project와 공공정책 리서치 조직인 Demos에 의해서 행해진 이 조사는 병원비를 지불하기 위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환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이는 고용주들이 의약품과 치료에 있어 높은 코페이먼트(co-payments)와 디덕터블(deductibles)로 이미 고통당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보험료를 더욱더 많이 전가시킴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화를 통해 전국 1,150명에게 행해진 이 조사에 따르면, 병원에 빚을 진 가구들의 20%는 의료채무가 없는 가구들보다 크레딧 카드의 빚이 $3,700이 더 높게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호 변호자들은 병원들에게는 크레딧 카드로 환자들의 의료비용지불수입이 더 용이 해지는 반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무거운 비용, 벌금 그리고 때때로 하늘을 찌를 듯한 이자율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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