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동성애자임을 밝혀 |
보스톤코리아 2013-08-26, 12:07:3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양성대 기자 = 미국FOX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 21일(현지시각) '피플'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웬트워스 밀러는 이날 러시아에서 열리는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페스티벌 총감독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러시아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 측은 최근 밀러를 초청했다. 하지만 밀러는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 태도가 유감스럽다"는 이유로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는 "나 같은 사람(동성애자)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 상황이 나아진다면 얼마든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러는 데뷔 초부터 동성애자설이 끊이지 않았고, 커밍아웃한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사귄다는 소문도 나돌았으나 직접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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