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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205 : 3D 설계도면 사용 건축 및 시공사 OTK DeCon Group |
| 보스톤코리아 2013-08-12, 11:59:31 |
OTK DeCon Group 김원태 건축 및 시공사 [email protected], 617.620.824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탑스필드에 거주하는 김동섭 씨는 언제부터인가 주방과 다이닝 룸이 분리된 집에서 사는 것이 갑갑했다. 아내의 동선이 불편한 것도 안쓰러웠고, 가족들이 다이닝룸에 따로 모여 식사를 하는 일이 불편해서였다. 이래저래 주방과 다이닝 룸 사이 벽을 트면 어떨까 생각하던 중, 지난 5월 초 OTK DeCon Group 의 김원태 건축사와 상의를 했다. 모든 상황과 필요사항, 그리고 취향 등을 들은 김원태 건축사는 예산을 묻더니 며칠 후 주방과 다이닝룸이 합쳐진 설계도면을 갖고 왔다. 이런저런 사항들을 차분히 설명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들은 김원태 건축사는 다시 입체(3D) 설계도를 만들어 제시했다. “입체로 된 설계도면을 보니 느낌이 확 다가왔다”는 김 씨는 “벽을 트고 주방을 개조해 선반을 붙인 전체적인 장면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색감은 물론 그 공간을 걸어다니는 시뮬레이션까지 가능해 공간을 지각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김원태 건축사에게 일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올 여름 안에 리노베이션을 끝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OTK DeCon Group은 3주만에 거의 모든 작업을 마쳤다. 김 씨는 “김 원태 건축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나와 시공 현장을 체크하고 관리/ 감독했다. 심하다 싶을만큼 잘못된 것을 따지고 어긋난 것을 보여줘 가며 시공자들이 제대로 일하도록 지시했다”며 “나는 나중에는 일체 개의치 않고 모든 걸 그에게 맡겨 버렸다”고 칭찬했다. 2년 전 침실의 화장실을 개조할 때 걸린 시일이 6개월이었던 점을 떠올린 김 씨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빠른 진행과 꼼꼼함, 그리고 열성적인 건축사/시공사”로 그를 추천했다. 모든 공사는 지난 독립기념일에 맞춰 마무리됐다. 김 씨의 집을 마침 타주에 살고 있는 친척이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었기에, OTK DeCon Group은 주말도 없이 강행군을 했다는 것. 처음, 일을 벌여놓고 부인의 반응이 염려됐었다던 김 씨는 이제 행복하다고 말했다. 디자인이 잘 된 탁 트인 공간에서 아이들을 보며 요리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돼 아내도 좋아한다는 것. 김원태 건축 및 시공사는 독일의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Frankfurt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도미, 15년 간 보스톤 지역의 건축 디자인 및 설계, 시공을 맡아 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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