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컨힐 또 성폭행 사건 발생 |
보스톤코리아 2013-06-05, 00:26:12 |
보스톤의 비컨힐에서 지난주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3건의 성폭행 사건이 또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비컨힐에서는 6개월 전에도 범인이 칼로 위협 여성을 집으로 밀고 들어가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보스톤 브라만이라 불리던 부유층의 거주지였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비컨힐의 명성이 성폭행으로 땅으로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성폭행 사건은 3건 모두 인근 몇 블럭 안에서 벌어져 경찰은 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유사성이 많아 모두 한 사람의 범행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두명의 여인은 목요일 밤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범인이 뒤에서 덮쳐 성폭행을 당했다. 나머지 한 건도 범인이 뒤에서 덮쳤다. 피해 여성에 따르면 범인은 20대의 백인 남성으로 중간정도의 체격에 5피트 7인치(174센티)에서 5피트 9인치(180센티)정도이다. 검정색의 머리는 귀를 덮는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첫번째 공격은 목요일 오후 2시 15분 앤더슨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아파트 문앞에서 열쇠를 꺼내려는 순간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더듬었다.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자 그는 달아났다. 목요일 밤 11시 30분 또다른 피해여성이 필립스 스트리트에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려는 순간 그녀를 잡아 바닥에 쓰러뜨리고 성폭행 한 후 달아났다. 또 한 여성은 두번째 사건이 일어난 직후 가든 스트리트를 걸어가고 있던 중에 일어났다. 지나쳤던 남성이 돌아와 그녀에게 접근하자 놀란 피해여성이 그에게 반항했고, 범인은 그녀를 더듬다 도망쳤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했으며 거주민들과 사업체에 이번 공격에 대해서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현재 보스톤 시 전반적으로는 성폭행 또는 성폭행 미수 사건이 줄어드는 반면, 비컨힐, 다운타운 크로싱, 노스엔드 등지에서는 성폭행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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