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매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는 장인숙 교장은 “미국에서 자라는 2세들이 한국학교에서 한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개최 의도를 밝혔으며 직접 투호 통에 투호를 던지는 시범을 해 보이며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도록 배려했다.

한국학교는 이날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 딱지치기, 투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아이들은 얼굴에 꽃, 새, 태극기 그림 등을 그리고 즐거워하였으며 직접 풍선으로 모자를 만들어 쓰거나 예쁜 풍선 꽃을 만들어 들고 다니며 즐거워 했다.

또한 직접 딱지를 접어 딱지치기를 해본 한편, 궁중놀이인 투호를 체험하며 마음껏 동심을 폈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행사는 한국과 K-POP에 대한 퀴즈. 이 시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돼 한껏 흥을 돋우었다.

한편 학부모회에서는 호떡과 솜사탕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었으며 점심식사로 샐러드와 핫도그를 준비해 어린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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