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걸즈>로 아카데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비욘세(Beyonce)가 연기자로서도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비욘세는 <드림걸즈>를 통해 60년 대 쇼 비즈니스 계의 핫 디바로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각양각색의 화려한 패션과 헤어스타일, 감미로우면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 등 매혹적인 끼와 재능을 보여준다.
영화 <드림걸즈>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세 여성 트리오가 성공의 카드를 쥔 야심찬 매니저를 만나 겪는 성공과 좌절을, 수많은 명곡에 담아 펼쳐보이는  쇼 무비. 현재 골든 글로브의 5개부문에서 후보로 올라가 있는 작품이다.
비욘세는 드림걸즈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살인적인 체중감량을 감행했다고.
2003년 출시한 그녀의 1집 솔로앨범 ‘Dangerously in Love’는  1,100만장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렸고 다음 해, 그래미 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마돈나, 알리시아 키스의 뒤를 이어 여성가수로서 타이 기록을 세웠다.
그녀의 두 번째 솔로앨범 ‘B-Day’는 발매 첫 주만에 54만장이 판매됐고,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해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했다.
2004년 그녀의 어머니 티나 놀즈와 함께 ‘하우스 오브 데레온’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상반신 누드로 직접 모델로 나서 그녀의 원초적 ‘S라인’을 뽐내기도 했다.
비욘세는 내노라는 국내 섹시가수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가수로 꼽힌다고. 한국의 최고 섹시가수 이효리도 비욘세의 스타일을 자신의 스타일링에 참고하는 것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일. 이효리 이외에도 섹시미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여가수들은 비욘세를 최고로 꼽는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가수 ‘민’은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 진출을 앞둔 인터뷰에서 바로 ‘비욘세’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얼마 전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옥빈은 `2006 Mnet KM 뮤직페스티벌` 광고에 사용된 동영상을 통해 일명 ‘작살댄스’를 선보이며 “가수 비욘세의 탄력 있는 몸매와 튼튼한 허벅지를 닮고 싶다”라고 밝혀 ‘한국의 비욘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