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유한 도시는 ‘샌 라몬’
보스톤코리아  2013-05-08, 16:25: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 개인금융 전문사이트 '너드월렛'(NerdWallet)의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샌 라몬(San Ramon)'이라고 밝혀졌다.

너드월렛은 연 가계소득 10만달러가 넘는 비율이 높은 도시를 미국 인구조사국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고 그 결과, 샌 라몬이 63.5%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 라몬은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위성도시로서 대부분 경영자들이 거주하는 부유층 밀집지역이다.

너드월렛의 이번 조사를 통해 상위 16개 도시에 사는 주민 절반 이상이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내고 있으며, 그 모든 도시는 경제적으로 활기찬 대도시 주변의 부유한 교외도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매사추세츠주의 뉴튼은 7위를 기록했다.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는 소득 불평등 비율이 높아 순위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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