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의 놓치면 아까운 문화행사들
보스톤코리아  2013-05-08, 16:23:01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해온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많은 문화행사가 연중 끊이지 않는다.  비쥬얼 아트, 음악, 연극, 영화, 문학과 무용 등 각 분야에서 놓치면 아까운 문화행사(Arts Events)들을 매사추세츠주를 중심으로 간추렸다.


비주얼 아트(Visual arts)
MA: 근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예술(In Conversation: Modern African American Art)
43인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예술인들의 그림, 조각, 그리고 사진이 살렘의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에서 6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시된다. 978-745-9500, pem.org

MA: 존 싱어 살젠트의 수채화(John Singer Sargent Watercolors)
살젠트의 최고 작품들만 모아 보스톤 MFA(Museum of Fine Arts)와 부르클라인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전시회는 보스톤에서 10월 13일부터 2014년 1월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617-267-9300, mfa.org – 세바스찬 스미


연극(THEATER)
MA: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소설의 세계 초연 뮤지컬 버전. 2008년 남태평양으로 토니 어워드를 수상한 발렛 셔 감독의 지도 하에 이루어진다. 담당 작가는 퓰리처 수상자로, “’night, Mother”의 작가 마샤 노르만이다. 토니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음향과 가사를 맡는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윌리엄스타운 극장축제(Williamstown Theatre Festival)에서 공연된다. 413-597-3400, wtfestival.org.


무용(Dance)
MA: 제이콥의 베개 댄스 축제
국제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이 축제는 6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베켓에서 열린다.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축하행사로 300개가 넘는 무료티켓 이벤트도 벌인다. 뉴욕 발레단의 웬디 웰란과 열정적인 젊은 탭댄서 미셸 도란스같은 안무가가 하이라이트 무대를 꾸민다. 이스라엘 공연단 L-E-V의 미국 데뷰무대와 힙합공연단 콤페니 카피그의 앙코르 무대가 이어진다. 413-243-0745, jacobspillow.org.

MA: 에버렛(Everett)
30년 가까이 이 공연단과 교습소(everettri.org)는 프로비던스 댄스무대를 상상력과 혁신으로 이루어 왔다. 아직도 계속 진행중인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브” 시리즈의 상호적인 댄스/극장 즉흥공연은 모든 연령대의 폭소를 터트리고 있다. 7월 5일부터 6일까지. 401-831-9479, dancetheyard.org.

MA: 별들의 밤(Night of Stars)
9월 21일, 보스톤 발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 이벤트는 전통적으로 한 해의 가장 인기있는 공연 중 하나이다. 스타들과 장래가 유망한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초청된다. 기획사의 50주년을 기념해 보스톤커먼에서 이날 하루 무료로 공연한다. 617-695-6955, bostonballet.org – 카렌 캠벨.


클래식 음악(CLASSICAL MUSIC)
MA: 락포트 체임버 음악회(Rockport Chamber Music Festival)
무대 창문이 샌디베이를 바라보는 락포트의 샬린 루 공연장 (Shalin Liu Performance Center)은 이번 음악회를 초정하면서 지역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6월 7일부터 피아니스트 피터 설킨, 그리고 데이빗 데부가 어파크라이(A Far Cry)와 협연으로 바흐의 더블 협주곡을 연주한다. 7월 14일까지. 978-546-7391, rockportmusic.org.

MA: 탱글우드(Tanglewood)
레녹스의 이번 시즌에는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Boston Symphony Orchestra)가 바그너 (“제1일 발퀴레”의 3장, 7월20일)와 베르디 (진혼곡, 7월 27일)의 200주년을 기념해 헌사를 바친다. 체임버 음악팬들은 일반적으로 작은 오자와 홀에서 주최되는 딜럭스 연주회를 많이 찾는 편. 20~21세기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에게는 BSO의 탱글우드 음악센터의 프로그램들을 추천한다. 617-266-1200, bso.org.


현대음악(CONTEMPORARY MUSIC)
MA: 투게더 페스티벌(Together Festival)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 음악축제는 보스톤과 캠브리지까지 그 촉수가 미친다. 낮에는 패널의 공개토론이, 밤에는 공연이 있다. 일렉트로닉 댄스음악, 힙합, 락, 그리고 다른 다양한 음악들이 선보여질 예정이고, 비즈 마키(Biz Markie)를 포함해 36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Togetherboston.com

RI: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Newport Jazz Festival)
뉴포트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과 현대 신흥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기간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라인업은 거장들의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웨인 쇼터, 칙 코리아, 마커스 밀러, 에스페란자 스팔딩, 테렌스 블랜차드 그리고 더티 도즌 브라스 밴드가 함께 한다. 800-745-3000, newportjazzfest.net


문학(LITERATURE)
MA: 마사의 바인야드 책 축제(Martha’s Vineyard Book Festival)
올해 3주년을 맞는 이 무료 축제는 8월 3일과 4일 스타작가들로 구성되어 열린다.  2013년은 뉴잉글랜드에서 온 리차드 루쏘와 자메이카 킹케이드, J. 코트니 설리반 그리고 타야리 존스가 준비중이다. 윌리엄 스타이런의 미망인인 로즈도 올해 이벤트에서 읽고 연설할 예정. 202-645-9484, mvbookfestival.com

MA: 보스톤 책 축제(Boston Book Festival)
올해 5주년을 맞는 이 무료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예전보다 더 크고 성대하게 열린다. 연기자들이 접수된 작가들의 작품의 첫 장을 상담 칼럼니스트에게 읽어주는 “아이돌 작가” 이벤트가 흥미롭다. 617-945-9552, bostonbookfest.org – 제나 블럼.


영화(film)
ME: 메인 국제 영화제(Mai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워터빌에서 주최되는 이 영화제는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잘 큐레이터 된 영화제로 꼽힌다.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0개의 독립적이고 국제적인 영화가 여러 지역에서 상영된다. 50개 국이 넘는 곳에서 방문한 영화 제작자들과 터렌스 맬릭과 같은 Mid-Life Achievement 수상자들도 만날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207-861-8138, miff.org

VT: 버몬트 국제 영화제(Vermont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IFF는 1985년부터 자연과 인간의 권리에 대해 영화의 초점을 맞추었다. 기간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2년의 작품에는 오스카에서 지명된 “The Invisible War”와 같이 도발적인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분류불가영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802-660–2600, vtiff.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가장 부유한 도시는 ‘샌 라몬’ 2013.05.0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 개인금융 전문사이트 '너드월렛'(NerdWallet)의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샌 라몬(S..
테러 이후, 주요도시들 CCTV확충 나서 2013.05.0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보스톤 마라톤 테러 이후 미 주요 도시들이 적극적으로 CC(폐쇄회로)TV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CCTV가 사생활..
뉴잉글랜드의 놓치면 아까운 문화행사들 2013.05.08
(보스톤=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미국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해온 뉴잉글랜드 지역에는 많은 문화행사가 연중 끊이지 않는다.  비쥬얼 아트..
공중전화박스 무선인터넷 핫스팟으로 2013.05.08
현재 16 곳 설치, 올여름까지 100 곳 핫스팟으로
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77) : 비관적인 마음과 낙관적인 마음 2013.05.08
독자 여러분이 한 번쯤 들어봤던 이야기입니다. 우산장사를 하는 큰아들과 나막신 장사를 하는 작은아들을 둔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비가 오면 작은아들 걱정과 날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