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문수사 방문
보스톤코리아  2013-03-28, 17:43:34 
문수사를 방문해 한인회원 1,000명 가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선우 회장과 회장단
문수사를 방문해 한인회원 1,000명 가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선우 회장과 회장단
한인회 회장단 문수사 방문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회 한선우 회장은 한문수 수석 부회장, 장수인 부회장과 함께 지난 3월 24일 일요일 웨이크필드에 위치한 문수사를 방문하여 한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정회원 1,000명시대’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문수사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이날 문수사는 한인회의 발전을 바라는 뜻으로 $200을 기부하였고, 혜각 주지스님을 비롯하여 많은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한인회원에 가입했다.

문수사의 회주인 도범 큰스님은 한인회 회장단들에게 “벽없이 서로가 어울려 사는 곳이 보스톤 이라며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이며 오랜 우정을 중시여기는 한국인들의 전통 미덕을 잘 살리는 한인 사회로 만들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한선우 한인 회장은 “문수사와 신도들이 한인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더욱 빨라질 수 있는 일”이라며 “종교를 초월해 모든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수사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한인회 회장단은 문수사 신도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큰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문수사가 있는 웨이크필드에서 개최된다는 점, 문수사가 여러 해 동안 뉴욕 국악팀을 초청하여 퍼레이드에 참석함으로써 한국 전통예술을 홍보해 왔다는 점, 태권도 단원을 초청하여 시범을 보였다는 점 등, 그동안 문수사는 지역 행사에 동참해오면서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었다.

또한 도범 큰스님은 굶주리는 북한동포들을 돕기 보급하셨던 일 위해 뜻을 같이한 신도들의 후원으로 한동안 금강국수공장 밀가루를 보급했으며, 미 동부지역 불교인들 후원을 모아 뉴올리언즈 태풍 피해민들을 도왔다.

“모두가 벽을 허물고 한마당으로 살아가길 원하신다”는 것이 도범 스님의 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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