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주립 골프장에 대규모 투자
보스톤코리아  2013-03-11, 14:21:03 
저렴한 골프장 리오제이마틴의 시설이 개선된다. 하지만 골프비는 현행대로 저렴하며 카트 대여비는 오히려 낮아진다
저렴한 골프장 리오제이마틴의 시설이 개선된다. 하지만 골프비는 현행대로 저렴하며 카트 대여비는 오히려 낮아진다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인들이 많이 찾는 웨스톤 소재 리오제이 마틴과 캔톤에 있는 퐁가포애그 골프장이 수백만불을 투입해 개보수작업에 들어갔다.

주 여가자연보존부(DCR)는 2백60만불을 들여 퐁카포애그(Ponkapoag Golf Course, 이하 퐁키)의 닫혔던 9홀을 재개장 36홀 골프코스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배수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봄에는 관개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DCR의 에드 램버트 장관은 코스의 상태가 지금껏 그리 좋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퐁키와 리오 제이 마틴((Leo J. Martin Memorial Golf Course, 이하 리오제이)의 새로운 매니저를 고용했으며 골프카트와 드라이빙 레인지 운영권을 민간 기업에서 재구입하고 120대의 카트도 신규로 구입하는 등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램버트 장관은 “올해부터는 퐁키와 리오제이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다시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개선으로 골프비용은 현재와 동일하며 카트 렌탈은 현재보다 저렴하게 된다. 올봄부터는 두 골프장 모두 금, 토, 일 3일간 예약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골프 필드에 나가도록 했다.

퐁키와 리오제이는 1930년 도널드 로스의 설계로 개장했으며 저렴한 가격에 모든 골프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애용되었다.

매사추세츠 주는 수년전 이 두 코스를 민영화 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했으며 지난해 주 의회는 DCR에게 골프장 수익의 80% 즉 연간 최고 14백만불의 수익까지 골프장 운영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모든 수익금을 주정부 일반 자금으로 편성해 다른 곳에 쓰이도록 했다.

리오제이는 18홀 코스만 운영하며 퐁키는 올 봄부터 36홀을 운영할 예정이다. 두 골프장은 4월 중순 개장하며 9홀은 $19, 주중 또는 주말에 따라 18홀은 $27-30을 부과한다. 카트 비용은 별도다. 원하는 만큼 금액의 선물권을 구입할 수 있다. 리오제이는 781-894-4903, ext23이며 퐁키는 781-828-4242로 연락할 수 있다.

DCR은 7일 이 같은 개선안을 골자로 주민 공청회를 퐁키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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