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총영사 한글학교 교장단 격려 간담회
보스톤코리아  2013-02-18, 15:29:01 
박강호 총영사가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박강호 총영사가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교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박강호 주보스톤총영사는 지난 7일 토요일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회장 윤미자) 관계자 및 교장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각 학교 교장 및 관계자들은 각 학교의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생생한 교육 일선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필요한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반 개설 문제, 독도, 요코이야기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강호 총영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인 후세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 “보다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총영사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박지영 교육영사는 각 교장들에게 한국어 교과서와 전통문화 용품 지원 및 분배 문제, 그리고 운영비 집행 결산 보고서와 각 학교별 현황조사서 등 작성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윤미자 협의회장은 박강호 총영사의 만찬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별히 정갈한 한국음식을 준비해 준 차경은 사모께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아울러 3월 15~17일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3월 30일 교사연수회 및 사은회와 7월 18일~20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에 대한 협의회 공지사항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 학교 교장은 남일 교장(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김희연 교장(그린랜드 한국학교), 장인숙 교장(북부보스턴 한국학교), 김난숙 교장(밀알한글학교), 최연식 교장(퀸지한국학교), 김현정 교장(보스톤천주교 한국학교), 강상철 교장(보스톤 한국학교), 이현경 교장(성요한 한국학교), 서효순 교장(우스터 한국학교), 정유석 교사(보스톤 장로교 한국학교)이며 그 외 박지영 교육영사와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NAKS-NE) 오인식 직전회장, 김영순 총무, 이지훈 웹간사가 참석했다.

다음은 한글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 이후 박강호 총영사와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간담회를 주최하신 목적은 무엇인지요?
척박한 이민의 땅에서 봉사와 희생으로 차세대들의 교육에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교장선생님들 및 협의회 임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입니다.

건의사항 중 어떤 것이 가장 피부에 닿으셨는지요?
그날 좋은 건의사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의사항중 하나는 총영사관에서도 동포들에게 자녀 한글교육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달라는 건의였습니다. 총영사관의 책임을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글학교에 각별히 마음을 쓰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우리 동포들의 희망은 동포 2세들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나와야만 우리 민족이 미국과 한국 나아가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향후 한글학교가 어떤 식으로 발전되길 바라시는 바램이 있으신지요?
향후 한국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교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됨으로써 동포자녀들을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들 한글학교에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라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한국학교가 필요한 것은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총영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약속하셨다고 돼 있는데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요?
총영사관에서는 한국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 교과서, 전통문화용품 등을 가능한 많이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소통의 기회도 많이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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