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우 38대 한인회장 인터뷰 |
보스톤코리아 2013-02-08, 17:45:11 |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을 이루기 위한 초석으로 1000명 회원 모으기에 힘쓰고 있다. 1000명 한인회원 시대를 주축으로 모든 계획한 것들을 이룰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인들 반응은 어떤가? 대부분의 한인들이 진작 했어야 하는 일이라며 좋아한다. 많은 원로분들 또한 손 붙잡고 격려해 주고 있다. 한인들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고 계신 듯하다 임기 시작 한달이지만, 한인회를 운영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라 느꼈나? 사실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공탁금 5천불이 현재 예산의 전부이다.가능하면 차기 한인회에게는 이월금을 넘겨주고자 노력하려 한다. 유학생들과의 접촉은 어떤 상황인가? 이메일을 보내고 컨택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BC, BU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임원진으로 참여하고 봉사도 하는 등 큰 힘을 주고 있다. 이 들이 롤모델이 되어 다른 학교까지도 확산되리라 기대한다. 학생들은 일일카페 등을 통해 한인회를 알리고, 학생들도 봉사하는 방법 등 아이디어를 내주고 있으며 이들의 제안에 의해 생필품 나눠쓰기 캠페인도 시작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데가 있었나? 그동안 한인회를 보아오셨던 원로분들이 가장 많이 격려하고 호응해 주고 계시다. 1000명이 달성되면 그후 계획은 어떤 것인가? 한인회 운영비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1000명 회원 캠페인으로 모아진 예산은 전적으로 직능단체나 학생단체 등 한인커뮤티를 활성화 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 이름으로 주류사회 행사에 도네이션을 하기도 하는 등 한인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미 주류사회에 알려 나갈 것이다.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인회”란 어떤 구상인가? 개인의 불편한 점을 100% 직접 도와주는 것보다는 한인회가 해야 할 일을 많이 분산시켜서 학생단체나 직능단체나 전문기관 통해 그들이 한인들을 도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문화 알리는 단체 있다면 그들을 지원하고, 누군가 보스톤에 와서 정착에 필요한 것들을 문의해 오면 그들에게 필요한 전문가나 기관이나 단체와 연계해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주 인원이 한인회 사무실에 있어야 하지 않나? 그게 예산문제인데, 사실 회장이나 임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느라 사무실에 있을 수가 없다. 재정적인 문제만 해결돼도 파타임을 고용해 해결이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 그것은 우리가 1000명 시대라든지 재정적인 문제가 뒷받침되면 차차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한인들의 참여가 많아지면 불필요한 간섭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한인사회 원로분들과 함께 가면 그분들이 병풍이 되어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 한편, 쓴소리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 들여 심사숙고할 것이다. 보스톤코리아에서도 지역 언론사로서 쓴소리 아끼지 말고 해주길 바란다.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한인회의 목적은 한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도는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실수도 많을 텐데 그런 데 있어 좀 참아주시고 격려와 용기 주시면 이번 한인회가 좀 더 발전하고, 다음번 한인회를 격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대간 교량 역할을 하는 한인가 되고자 해서 더욱 조심스럽다. 또한 일부 한인들은 임원진 구성에 대해 못마땅해 하기도 하는데, 이사진은 각계각층에서 영입해 구성할 것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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