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한새벽 기자 = 플루가 매사추세츠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자칫 방심하면 플루에 감염된다.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플루나 감기에 걸렸을 때 과연 운동을 걸러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일부는 적절한 운동은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픈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해야 하는 지 정말 의문이다.

전문가는 상식선에서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일단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할 일이지만 “목의 법칙”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증상이 목 아래 즉, 기침, 가래, 근육통, 오한, 복통 그리고 발열 등일 때는 운동을 거르고 몸이 필요한 휴식을 선택한다.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신체에 여유를 주지 않고 똑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증상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증상이 목 이상 즉 콧물, 편도 통증, 두통 등일 경우 운동해도 좋다. 평상시보다 약한 강도로 적절하게 운동하는 것이 이 같은 상황일 때 가장 좋다. 따라서 과다하게 운동해서 체력을 고갈시켜서는 안된다. 애팔라치안 스테이트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기에 걸렸을 때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앓는 기간을 25-50%까지 단축시킨다. 또한 이는 정규적으로 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완전히 쉬는 경우 몸이 나은 후 다시 리듬을 찾기까지는 상당시간 소요된다.

정기적인 운동과 건강한 음식, 그리고 스트레스 감소, 충분한 휴식 등은 겨울철 병마들과 싸우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