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75 : 가든하우스 “짬뽕이 기가 막혀~” |
보스톤코리아 2013-01-07, 12:06:08 |
108 Winthrop Ave, Lawrence MA 978.691.544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에서 북쪽, I - 93를 타고 가다 44A 출구로 빠지면 한적한 로렌스 시 윈드롭(Winthrop) 애비뉴 선상에 ‘가든하우스(대표 김창진)’가 있다. 한식과 중식이 함께 제공되는 이 집은 외관은 소박하고 실내는 아담하지만, 짬뽕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짬뽕이 기가 막혀~”라며 적극 추천하는, 짬뽕이 소문난 곳이다. 눈이 휘둥그래질만큼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간 짬뽕, 보는 이마다 군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는데……신선한 게, 홍합, 오징어, 가리비살 등이 야채와 어우러져 마치 해물탕인가 착각할 정도다. 해물이 풍성하니 깊은 국물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시원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이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언제 그랬냐” 싶게 한 그릇이 후딱 비워진다. 기대 이상의 맛! 짜장이나 짬뽕에 들어가는 면발은 이 집에서 직접 뽑아 낸다고. 지난 7월 이 집을 인수한 김 대표는 “내 식구가 먹는 것처럼 가정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 건강을 염두에 둔다는 말. 가급적 MSG를 사용치 않으려 아침 일찍 출근해 각종 육수를 만들어 내며, 모든 재료의 신선함을 생명으로 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10여 년 전 이 집을 처음 운영했던 원주인. 그동안 타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지난 해 다시 이주해 와 이 곳에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는데, “식당으로 성공하려면 버리는 것부터 배우라는 주방장 형님의 말을 따르고 있다”는 김 대표는 재료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버린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서 직접 받아온다는 고소한 순두부로 만든 찌개 역시 이 집의 추천 메뉴다. 자잘한 해물이 섞인 얼큰한 국물과 함께 영양만점 순두부가 입 안에서 녹는 듯 부드럽다. 15년이 넘는 경력으로 면발을 빼고 소스를 만들어 얹어 내는 주방장의 깊은 손맛이 담긴 짜장면, 바삭한 튀김옷이 생명인 탕수육 역시 지나칠 수 없는 맛이다. 매일 새로운 메뉴로 식탁에 오르는 밑반찬은 6~7 가지인 이 집. “보스톤 외곽에 있어서 아쉽다”는 한 주부는 “보스톤 쪽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맛집”이라고 평가했다. 가든 하우스는 50석 가량 자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킹 공간 또한 넉넉하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 오후 12시 30분~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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