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시간 방송을 TV나 모바일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WKNTV가 보스톤에도 상륙했다

20일까지 무료서비스, 13개 한국방송과 100여 미국방송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스톤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최초의 글로벌 한인방송 WKNTV(대표 이석구)가 지난 11월 1일 송출을 시작하면서 보스톤 지역 보급에 나선 것.

이에 보스톤 코리아는 WKNTV와 제휴, 보스톤 코리아 TV 사업국(617-642-6500)에서 보스톤 지역 배급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미 전 지역에 보급되고 있는 이 WKNTV는 LA지역에서는 라디오 코리아, 뉴욕에서는 뉴욕일보, 다른 지역에서는 중앙일보 등이 협력해 배급을 맡고 있다.

WKNTV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디지털 방송 서비스로,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한국 실시간 방송을 TV나 모바일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시청이 힘든 경우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 재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단,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지역이어야 하며 한달 시청료는 기본 15.99불(세금 포함)이다.

모바일 사용을 추가할 경우 1.99불이 추가되며, 셋톱박스 사용료 1.99불은 별도로 2년 약정 기간 동안 지불해야 한다. 셋톱박스는 2년후 본인 소유로 전환되므로 더이상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된다.

WKNTV의 특징은 기존 인터넷방송과 달리 끊김이 없고 대기시간도 전혀 없다는 데 있다.

개국기념 프로모션으로 오는 20일까지 13개의 한국어 방송채널과 100여 개의 미국 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이 방송은 한국채널로는 JTBC, CJ E&M드라마(버라이어티), ETN, CBS, PBC, 한국경제TV, Mmoney, 바둑채널, NIB, Movie19 등을 방영하고, 미국 내 다양한 유수 채널도 vod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한국의 공중파 및 영화, 음악 채널 4-5개사와 계약을 추진중이며 계속해서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셋톱박스는 보스톤코리아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으며 설치에 대한 가이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설치가 어려운 경우, 직접 담당자가 방문해 설치(출장설치비 $40)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정한웅 마케팅 담당자(617-642-650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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