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컨힐 아파트 침입 성폭행 주민들 불안에 떨어 |
보스톤코리아 2012-11-19, 14:52:47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비컨힐 주민들은 지난 11일 근처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성폭행과 강도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을 졸였다.
사건은 지난 10일 토요일 새벽 3시 15분쯤 조이와 미어틀 스트리트 코너 근처에서 발생했다. 비컨힐은 중후한 벽돌 주택이 상점들과 공공 놀이터 가까이 접해 있어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꼽혀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피해 여성의 아파트로 침입 후 나이프로 추정되는 무기를 휘두른 뒤 폭행과 강도 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20대라는 것 외에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ATM 감시카메라에 잡힌 범인의 사진을 배포한 상태다. 피해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흑인 남성이며 꼰 머리 장식에 두건을 썼다. 갈색 외투에 어두운 색깔의 진과 스니커즈를 착용했으며 커다란 푸른색 백팩을 가지고 있다. 보스톤 경찰에서 앞서 실시한 범죄 통계에 의하면 11월 5일까지 도시 내에서 발생한 강간 또는 강간 시도는 234번으로 작년 같은 기간 발생했던 221번 보다 증가했다. 사건 현장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몇 년간 한 두 사건은 있었지만 우리를 이렇게 불안하게 만들지는 않았다”며 주변에 대한 경계를 좀더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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