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포트 익사 한인 학생 시신 뉴욕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2-08-07, 12:36:43 |
락포트 익사 한인 유학생 보스톤 검시 사무소 이송
검시 및 신원확인 후 한국의 부모님 품에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지난 5일 저녁 락포트 소재 프론트 해변(Front Beach)에서 익사한 한인 어학유학생 김시재(22)군의 시신이 보스톤 검시 사무소에 이송돼 검시 중이다. 김 군의 시신은 검시와 신원 확인이 끝나는대로 뉴욕으로 운구, 한인 장례업체를 통해 장례 준비를 거친 후 한국의 부모님 품에 안길 예정이다. 주보스톤총영사관의 이은철 담당영사는 사고 발생 하루 후인 6일 월요일, 락포트 경찰서로부터 사고 경위 보고서를 받고 보스톤 검시실을 방문, 총책임자로부터 “시신을 인수했다. 오후부터 검시와 신원 확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끝나는대로 연락을 주겠다”는 통보를 받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있는 김 군의 부모님에게 연락했으나 충격이 큰 탓에 통화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한참 후에야 아버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와 사후처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영사에 따르면, 김 군의 부모님은 충격을 이기지 못해 보스톤까지 방문할 여력이 없으며, 한국에서 김 군의 시신을 받는대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김 군과 함께 락포트에서 수영을 한 6명의 학생들 중 한인 학생은 김 군 한 명뿐이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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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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