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 락포트에서 익사 참변 |
보스톤코리아 2012-08-07, 00:18: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에서 어학연수 중인 한국인 학생이 지난 5일 저녁 락포트 소재 프론트 해변(Front Beach)에서 수영하다 물에 빠져 숨졌다.
락포트 로컬 신문인 위키드 로컬에 따르면 보스톤 소재 잉글리시 랭귀지 센터(English Language Center)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김시재(22)군은 어학원 친구들 6명과 함께 5일 락포트에 도착, 수영하다 참변을 당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군과 두 친구는 약 4시 15분 께 수영을 시작했다. 친구들에게 깊은 곳에서는 수영에 익숙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는 김군은 깊은 바다에서 수영하던 두 친구에게 다가 가려다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친구는 김 군이 따라오는 모습을 결코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군의 친구들은 김군의 실종 여부를 몰랐으며 다른 곳에 있으려니 하고 그를 찾지 않았다. 해변을 떠나려던 이들은 김 군의 소유물이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한 후에야 김 군의 실종을 알아챘다. 마지막으로 그를 본 게 해변으로부터 약 15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영하던 모습이었다는 것을 안 친구들은 즉시 인근 캡틴스 바운티 모터 인(Captain’s Bounty Motor Inn)으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를 요청했다. 6시 18분 전화를 받은 락포트 경찰은 현장에 출동, 해안 경찰에 이를 알렸다. 마이클 소아레스 경관은 인근 3층 집에 올라 망원경으로 해변을 검색하던 중 김 군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몸에 별다른 상처나 타살의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보스톤 소재 검시사무소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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