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아시안계 경찰 턱없이 부족 |
보스톤코리아 2012-08-06, 14:28:23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경찰 내 아시안계 빈곤현상이 두드러지며 서장, 지서장 급의 고위 간부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스톤 경찰서가 보스톤글로브에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115명 중 아시안 출신의 경찰은 단지 49명으로 집계됐다. 보스톤 총 인구 617,594명 중 아시안은 8.9%에 해당하는 인구 구성비율을 가지고 있지만 경찰 내에서는 단지 2.7%에 그쳤다. 부서장(Lieutenant), 경위(Sergeant) 등 중간 간부급의 구성 비율에서 아시안계는 총 620명중 10명에 불과하다. 일반 경찰은 총 1458명 중 39명으로 점유 비율이 조금 높다. 지서장(Captain)이상의 고위 간부급에서는 총 37명 중 0명이다. 보스톤 경찰의 인종 구성이 아시안에게만 불평등한 것은 아니다. 보스톤은 이미 소수민족이 인구의 50% 이상을 점유해 백인의 다수 점유가 약화됐지만 경찰은 총 65%로 압도적인 다수가 백인이다. 간부급으로 올라갈수록 백인 경찰의 비율은 압도적이다. 중간 간부급 620명 중에서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을 포함한 소수민족 출신의 경찰은 162명으로 26%에 그친다. 고위 간부급에서는 전체 37명 중 7명 즉 18.9%로 낮아진다. 아시안 경찰의 빈곤현상과 마찬가지로 히스패닉 출신의 경찰의 빈곤도도 심한 편. 히스패닉 출신 경찰은 총 176명으로 전체 경찰의 8.3%를 구성하고 있다. 히스패닉 인구가 보스톤 인구의 1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구성비율이다. 보스톤 경찰 인구구성 비율 서장 및 지서장급 총 37명 백인 30명, 흑인 5명, 히스패닉 2명 부지서장, 경위 등 중간간부급 총 620명 백인 458명, 흑인 124명, 히스패닉 33명 아시안 10명 일반 경찰 총 1785명 백인 890명, 흑인 388명, 히스패닉 141명, 아시안 39명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기사 ]
소수민족 위한 경찰 진급시험 반발 거세
2012.08.23
사망 BU대학원생 아빠 “경찰수사 지지부진”
2012.08.23
BU 대학원생 올스톤서 총격 사망
2012.04.23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