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양궁 모두 배울 수 있는 활쏘기 교실
보스톤코리아  2012-06-29, 19:50:32 
지난 해 뉴햄프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활쏘기 교실 모습. 타겟을 향해 조준하고 있는 참가자들.
지난 해 뉴햄프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활쏘기 교실 모습. 타겟을 향해 조준하고 있는 참가자들.


7월 21, 22일 이틀간 국궁 유단자에게 강습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한국 고유의 전통활(국궁)과 서양 활(양궁)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활쏘기 교실이 오는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뉴햄프셔의Bear Brook State Park 인근 야외(384 New Rye Rd, Epsom, NH 03275)에서 개최된다. 

이날 활쏘기는 영남대학에서 한국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토마스 교수와 Greatree Archery의 박노중 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토마스 교수는 해마다 테니시 주 덴튼에서 열리는 활 관련 행사에 한국 국궁을 소개해 온 국궁 유단 자격증 소지자. 강의와 시범이 각 40분 씩 진행된다.

초보자는 정식 사정거리인 145 미터 과녁을 맞추기가 힘들 것을 예상, 80미터 거리에 과녁을 하나 더 설치해 연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민 2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AYP (Korean-American Youth Program , 대표 진태원)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Greatree Archery,가야 국궁, UNH Archery team이 후원하는 것으로 수익금은 KAYP의 운영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비는 가족 단위로 $10.

KAYP의 진태원 대표는 “한국 고유의 전통활과 서양 활(양궁)을 함께 비교해가면서, 직접 시연할 수 있다”며 “남녀노소 막론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우리 나라전통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활쏘기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뉴햄프셔에서 유명한 Bear Brook State Park 입구에서 5 분 정도 떨어진 곳이다.

진 대표는 “국궁의 사정 거리가 145 미터이기 때문에 넓은 야외에서 진행된다”며 “양궁의 사거리는 30 미터부터 시작해서 70 미터(여자), 90 미터(남자)미터이며 아이들은 10 미터, 18 미터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연 전후로 베어 브룩 파크에서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므로 물놀이와 더불어 바베큐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태원 (Taewon Jin) 대표에게 전화(603-205-6679 )나 이메일([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로 상담하면 된다.

일시: 7월 21일 토요일,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4시

장소: 384 New Rye Rd, Epsom, NH 03275
Bear Brook State Park: http://www.nhstateparks.com/bearbrook.htm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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