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승리로 끝난 '러시아워 레이스'의 포스터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러시아워시 가장 빠른 교통 수단은 자전거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는 지난 14일 ‘서머빌 자전거 위원회’, ‘캠브리지 자전거 위원회’ ‘라이버블스트리트 연합’ 등이 러시아워 시간대 데이비스에서 켄달 스퀘어 사이 벌인 자전거와 MBTA, 승용차간의 ‘러시아워 레이스’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라이버블스트리트 연합’의 회장인 재키 더글라스는 “이 3마일의 레이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자전거나 대중 교통의 이점과 함께 다른 통근 수단이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전거를 몰았던 조시 지손의 경우 결승점까지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MBTA의 경우 29분이, 승용차로는 32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변호사인 동시에 ‘Bike Safe Boston’ 블로그를 운영 중인 지손은 현재 자전거 관련 법과 정책을 강조하는데 주력하고 하고 있다고. 그는 이번 레이스에서도 헬멧 위에 카메라를 장착해 모든 교통 신호를 준수했음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보스톤은 5월 ‘국가 자전거 달’을 맞아 ‘Walk Score.com’이 발표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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