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10일 국내 및 재외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외동포재단 대학생 논문 공모전'을 신설, 올해 첫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대학이나 대학원(석ㆍ박사 과정)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논문 주제는 재외동포 정책, 재외동포 사회, 한민족 정체성 함양, 모국과의 협력강화 등 재외동포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논문 제출기간은 오는 8월24일까지로 코리안넷(www.korean.net)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수상작은 10월 중 개별통보하고 코리안넷에 공지한다.

대상 1편에는 외교통상부 장관 상장과 장학금 40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상(2편)과 장려상(2편)에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상장과 장학금 200만∼100만원이 주어진다.

재단 측은 "720만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국내와 해외의 한민족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재외동포 정책 추진과정에서 논문에서 제기된 차세대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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