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려울수록 가정폭력 증가한다! |
보스톤코리아 2012-05-07, 14:33:42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인턴기자 = 경제 불황 속에서 경찰은 더 많은 가정 폭력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고 법 집행기관의 전국 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행정연구포럼이 ‘경제 조건이 법 집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00개의 응답 기관 중 56%가 경제적으로 힘들면 가정 불화가 증가한다고 답했다. 이것은 2010년 실시된 조사에서 40%였던 것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FBI 연례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경제 위기 이후로 전체적인 폭력사건은 줄었지만 가정폭력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캠든(Camden)에서는 2010년 가정 폭력사건으로 7,500개의 신고전화를 받은 것에 비해 2011년에는 그보다 증가한 9,100건이 신고되었다. 캠든의 경찰서장 스캇 톰슨은 “실업률이 19%인 도시에서 경제와 가정 불화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실업 및 다른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 내 스트레스가 상승하면 가정 폭력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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