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새누리 152석 단독 과반 승리
보스톤코리아  2012-04-16, 12:57:04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인턴기자 = 새누리당이 11일 실시된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과반 의석인 152석을 확보해 제1당을 차지했다.

12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개표 집계 결과 지역구 246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 127명, 민주당 106명, 통합진보당 7명, 자유선진당 3명, 무소속 3명 등 당선자를 확정지었다. 지역구 당선자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더하면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인 152석, 민주당은 127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을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정권심판론' 공세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치러진 선거에서 선전을 펼침으로써 대선가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새누리당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고전했지만 영남은 물론 강원과 충청에서 약진해 중원으로 영역을 넓혔다

민주통합당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약진했지만 1당 탈환에는 실패했다. 통합진보당과의 연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새누리에 뒤지며 여소야대의 상황을 조성하지 못해 정국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다만 서울과 경기의 선전을 바탕으로 8개월 후 대선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는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합진보당은 원내교섭단체에는 실패했지만 13석을 차지해 제3당으로 급부상하며 정국의 고비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2181만542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4.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46.1%)보다 8.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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