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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절도 품목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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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가영 기자 = 지난 2월 29일, 로건 국제 공항 내 기내 수하물에서 현금과 담배, 카메라, 고가의 전자 기기 등을 절도한 혐의로 20대 남성 두명이 체포됐다. 라사운 폰테논과 조슈아 라이트로 밝혀진 이 둘은 검거 당시 각자의 집에 절도품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 달에 걸친 수사 끝에 이 들을 검거한 경찰은 터미널 E 내로 반입된 기내 수하물에서 잦은 절도 사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서게 됐으며, “그 중 몇 천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품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둘 모두 수화물을 관리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검거 직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죄송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매스 포트는 즉각 이 둘의 공항 접근 권한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은 법정에서 절도 협의로 각각 250달러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지만 변호 대변인인 제이크 와크는 “추가적인 벌금형이 예상된다. 다음 법정 출두 예정일인 4월 18일까지 로건 공항 접근 차단 명령 또한 내려졌다.” 고 말했다.
주 경찰은 이에 기내 탑승시 현금이나 고가의 전자 기기, 귀금속류, 골동품과 같은 중요품은 짐에 부치지 말고 직접 휴대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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