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 정시 지원 현황 어떻게 합격, 불합격을 결정하는가? |
보스톤코리아 2012-02-13, 13:22:07 |
금년 대학들의 지원현황을 살펴보자. 프린스턴대는 26,663명이 지원하여 작년대비 1.7% 감소하였고, 하바드대는 34,285명이 지원하여 작년대비 1.9% 감소하였다. 예일대는 28,870명이 지원하여 작년대비 5.8% 증가하였고, 스탠포드대는 36,744명이 지원하여 작년 대비 7% 증가, 컬럼비아대는 31,818명이 지원하여 작년 대비 8.9% 감소하였다.
유펜은 31,127명 지원으로 작년대비1.7% 감소하였고, 브라운대는 28,671명이 지원하여 7% 감소, 다트머스대는 23,052명 지원으로 3% 증가, 코넬대는 37,673명 지원으로 3.3% 증가하였다. 한편 MIT는 18,084명이 지원하여 작년대비1% 증가, 노스웨스턴대는 31,991명이 지원 3.5% 증가하였고, 시카고대는 25,271명이 지원 16% 증가, 듀크대는 31,565명이 지원 6% 증가, 존스홉킨스대는 19,400명이 지원 1% 증가, 조지타운대는 20,050명이 지원하여 4.2% 증가하였다. 이밖에도 NYU는 43,728명이 지원 3.5% 증가하였고, BU도 43,655명이 지원 4.6% 증가하였고, 텁스대는 16,384명이 지원 4.5%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올해가 다른점은 하바드대와 프린스턴대의 얼리 지원 시작으로 얼리에 합격한 학생들로 인해, 지원대학의 숫자가 줄어든 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숫자가 줄어든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한편 입학이 어려운 대학들의 지원 숫자가 줄고, 상대적으로 조금 쉬운, 그리고 second-tier대학들의 지원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버지이나대학과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그리고 UCLA대학은 16% 내외의 증가를 보였다. 아무튼 비록 지원자 숫자가 조금 줄었다고 하나, 입학정원에 비교하면 엄청난 경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얼리에 합격한 학생들을 제외하고 남은 입학 정원을 두고 경쟁을 치루어야 하니, 사실 더욱 치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 지원자 중 약 70%는 입학 경쟁 대상에서 제외된다. 즉 1차 심사를 통과한 나머지30%의 지원자는 학교에서 원하는 모든 자격을 거의 갖춘 학생으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우선 얼리 지원에서 모자라는 운동 선수나 각 분야 음악, 미술, 디베이트 등 특기생을 우선 추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학생들은 어떤 자격을 보고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할까? 물론 에세이도 이 시점에서는 중요하다. 하지만 또 중요한 것은 지원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교사나 카운슬러의 추천서이다. 얼마전 컬럼에서 자세히 설명한 부분이지만은 간단하게 중요한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 1. Intellectual curiosity, Intellectual creativity 지적 호기심, 지적 창의력: 자신의 현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risk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자세,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도전을 할 수 있는 자세, 2. Leadership, Self-confidence, Sense of responsibility 학교 활동이나 과외 활동 등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리더의 역할을 한 적이 있는가? 봉사 시간을 때우기 위한 것이 아닌 커뮤니티를 위한 어떤 헌신을 했는가? 3. Warmth of Personality, Sense of Humor, Concern of others 유머 감각, 따뜻한 겸손한 마음씨,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학생인가? 4. Reaction to setbacks Maturity 좌절,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이 보여지는가? 인간적으로 성숙한면이 있는가? 5. Independence, Initiative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 활동이나 과외 활동을 할 수 있는가? 솔선 수범하며 기존에 있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6. Creativity, Original thought 창의적이며 다른사람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가 있는가? 주관이 분명한 학생인가? 하지만 불행하게도, 필자가 추천서를 써 주어야 할때 느끼는 점은 한국교육 방식에서 교육을 받고 유학을 왔거나 한국 문화의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 중에서 아래와 같은 점이 부족한 학생들을 많이 본다. Needs to challenge self more 어려운 일이나 학습에 스스로 도전하는 자세가 부족하다 Needs to take creative risks 창의력이 필요한 일에 도전적인 태도 부족하다 Analytical skills need improvement 분석력이 부족하다 Needs to work on self-advocacy 설득력이 있는 자기 주장이 부족하다. Needs to think critically 비판적인 사고 능력이 부족하다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 입학 사정 과정에서는 이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학생인가, 자신만의 주관과 세계관이 분명한 학생인가를 중요시한다. 또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성숙함, 강인함 등을 교사들은 일년에 수업을 하면서 학생을 평가할 것이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6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을 공동 번역하셨습니다. 이 글의 일부 내용은 여기에서 인용하였을 수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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