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프랜치프라이 살 안찌는 기름으로? |
보스톤코리아 2006-11-27, 00:49:27 |
지난 15일 뉴욕에서 열린 투자 컨퍼런스에서 맥도날드가 새로운 프랜치프라이 기름을 개발하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CEO 짐 스키너(Jim Skinner)가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맥도널드는 4년 전, 문제시 되어오던 프랜치프라이에 함유된 트랜스(전이) 지방 성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고객들에게 약속한 바 있으며, 트랜스(전이)지방 성분을 크게 줄인 새 프랜치프라이용 기름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스키너는 뉴욕시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식당의 트랜스 지방 함유 식품 제공을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킬 경우 맥도널드는 이를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 프랜치프라이용 기름 사용 시점과 관련, 맥도널드 브랜드에 매우 중요한 프랜치프라이의 ‘아이콘’적인 성격을 위태롭게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약간 걸리는 것 뿐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맥도널드는 지난 2002년 9월 트랜스 지방 함유량을 절반 정도로 줄인 새 프랜치프라이용 기름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프랜치프라이의 맛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 계획을 연기했었다. 경쟁사인 웬디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트랜스 지방을 완전 제거한 프랜치프라이용 기름을 선보였고 KFC는 내년 4월 이후 트랜스 지방이 든 기름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지난 달 30일 발표했다. (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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