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당선자에게 바란다 2 |
보스톤코리아 2006-11-27, 00:45:47 |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자
서규택 (한인회 고문단 의장 ) 뉴잉글랜드 한인회 회장선거가 끝났다. 우리 한인들은 35대 한인회 회장으로 안병학씨를 압도적인 숫자로 선택했기에 앞으로의 기대가 사뭇 크다 하겠다. 안병학 한인회장 당선자가 선거공약과 당선사례에서 밝혔듯이 새로운 공약 하나 하나가 실천되고, 이로 인해 발전되는 한인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회장 한 사람이 바뀌었다고 모든 것이 달라지고 활성화가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너무 큰 기대가 아닐까 생각된다. 새로운 한인회장의 출발과 함께 회장이 마음껏 일 할 수 있는 여건이 병행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은 안병학 후보를 선택한 우리 한인들의 몫이다. 작은 물방울이 냇물을 이루고 큰 강을 이루듯이 작은 힘 하나하나가 모일때, 우리 한인회는 발전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여없는 비판은 쉽지만 한편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로 흐를 수 있음을 상기하자. 한인 사회의 화합과 한인회에 참여를 염두에 둔 비판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한인회의 힘을 약화시키고 분열만 자초 할 뿐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관심인 한인회관 건립을 예로 들어보자. 역대적으로 한인회장을 지낸 분치고 회관설립을 위해 노력치 않은 회장님들은 없다. 주정부에서 불하받는 방법도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노력도 했었다. 자금을 늘리는 방법도 고민해 보았다. 각고의 노력끝에 $170,000의 자금이 모여 우리의 꿈을 실현시킬 기반도 갖추고 있다. 이에 새 회장단의 활약에 기대해 본다. 아쉬운 점은 좀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례로 금번 세탁인 협회가 주관한 Sam Yun Fundraising 행사에서 예상 밖의 참여와 호응으로 당초목표액 $10,000을 훨씬 뛰어 넘는 $20,000의 액수가 모금되었다. 한인들의 관심도와 참여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한인회에 참여할 때 우리의 꿈도 실현할 수 있음을 상기하자. 한인회는 한인을 위한 봉사단체이며 우리 한인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회장은 한인들을 대표함과 동시에 권익을 보호하는 일꾼이다. 한인회장은 이같은 자세에서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한인회장이 한인회를 일꾼의 자세로 운영해 나갈때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함을 한인회장은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세번의 도전 끝에 봉사의 뜻 기회를 잡은 안병학 회장에게 그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하자. 사탕수수밭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우리모두 하나되어 협력하고 참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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