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총장 돈도 ‘총장’감 |
보스톤코리아 2006-11-27, 00:41:44 |
연봉 "100만달러" 시대
미국 내 대학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총장들의 보수도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100만 달러를 넘는 총장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는 보도했다. 지난 6월 퇴임한 월밍턴 대학의 오드리 도버스테인(Audrey K. Doberstein) 총장은 지난 2004 ~ 2005년 재직 중 270만 달러를 벌어들여 미국 내 총장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또한 베일러 의과대학장인 피터 트레버(Peter G. Traber)는 130만달러가 넘는 연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E 고든지(E. Gordon Gee) 벤더빌트대학 학장과 캐런 플렌츠(Karen L. Pletz) 캔자스 주립의과대학 학장은 각각 120만달러와 100만달러의 연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대학장 가운데 델라웨어 대학의 데이비드로제(David P. Roselle) 학장은 연간 97만 9천 571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연 수입 50만달러 이상을 받은 공립대학장이 총 42명으로 지난해 23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 공립대학 학장 보수도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에서 입증된 교육계 인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점점 줄어들면서 자연히 능력 있는 학장들의 연 수입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교수협회 사무국장인 로저 보웬(Roger Bowen)은 "교수는 노동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소비자로 역할하는 가운데 총장은 CEO 같이 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선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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