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달러 동전 내년 2월 발행 |
보스톤코리아 2006-11-27, 00:40:45 |
역대 37명의 대통령들 초상 들어가
내년 2월 발행 예정인 1달러짜리 새 동전에 미국 역대 37명의 대통령 초상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AP가 19일 보도했다. 1달러짜리 동전을 발행하는 아이디어는 50개주의 모습을 새겨 넣어 성공을 거둔 25센트 동전에서 빌려온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동안 2번에 걸쳐 1달러짜리 동전이 발행됐지만, 지폐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 제대로 유통되지 못했었고, 1979년 발행된 1달러짜리 동전은 은색이어서, 25센트 동전과 비슷하다고 해 제대로 유통되지 않았었다. 이번 디자인의 색상은 금색이고, 앞 면에 대통령 초상이, 다른 뒷 면에 자유의 여신상이 각각 들어간다. 대통령의 초상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시작으로 존 애덤스, 토머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등 대통령의 임기순으로 발행되고, 앞으로 서거한 지 2년이 지난 대통령의 초상이 들어간 1달러짜리 동전도 재직순에 따라 매년 4차례씩 3개월마다 기념 발행할 계획이라고 AP는 전했다. 조폐공사는 대통령 초상이 들어간 1달러짜리 동전도 25센트 동전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조폐공사의 에드먼드 모이(Edmund C Moy) 국장은 기존에 동전을 발행했을 당시와는 사정이 여러가지로 달라졌다며 물가상승으로 주차미터기나 자판기에 25센트짜리를 더 많이 집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25센트 동전 4개보다는 1달러짜리 동전 하나를 갖고 다니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공화당의 마이클 캐슬(Michael N. Castle )의원은 "1달러 지폐는 그 자체가 미국의 역사이기 때문에 이를 지켜나가려는 정서가 많이 있다"고 전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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