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톤' 최악의 생활조건 50위 |
보스톤코리아 2006-11-27, 00:32:14 |
학생들 많아 시끄럽고 술집 가득 그러나 범죄율은 낮아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라 좋아하는 이들도 있어 보스톤의 올스톤(Allston)지역이 미국내‘정말로 살기 않좋은 동네 50개’의 하나로 꼽혔다고 CBS가 18일 보도했다. 데이브 길마튼(Dave Gilm-artin,31)이 쓴 책 "The Absolutely Worst Places to Live in America" 에 따르면, 올스톤은 난잡한 아이리쉬펍과 쓰레기장 그리고 술주정뱅이들의 지역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또한 “아침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자동차소리로 가득하고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난동을 부리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실제로 보스톤 대학(Boston University)에 재학 중이었던 1990년대에 올스톤 지역의 아파트에서 살았었던 작가 길마튼은 "내가 비록 이 지역을 싫어하기는 해도 거기서 즐겁게 지내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올스톤이 싸구려 재활용 가게들의 천국이고, 모든 사람들이 절대로 어른으로 자라지 않을것 같은 피터팬망상을 가지고, 마치 1992년 분위기의 대학교 술집으로 여전히 나오고 있다고 묘사했다 반면 올스톤에 사는 이들은 살기 편하고 좋은 동네라 자랑하기도 한다며 보스톤 글로브가 18일 보도했다. 올스톤에는 펑키 샵들, 가구, 술집, 클럽, 그리고 여러나라의 음식점들이 있어 두드러지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올스톤 지역에서 'Regeneration and Tatt'를 경영하는 수 제이븐(Sue Jeiven)은 "실제 건물의 주인들은 여기서 살지 않고 이 지역의 난잡함에 신경쓰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이틀정도 시간을 보내보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는 실제로 살아있는 느낌이다. 밤에도 사람들은 항상 주변을 걸어다니고 있다"고 한 건물 주인인 제빈(Jevine)은 말했다. 그러나 실제 건물주인의 90%는 이 지역 출신이 아닌 학생들이 렌트로 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다 덧붙여 신문은 올스톤지역이 큰 대학 교정과 Fenway Park가 가까이있어 사람들로 가득차 있으며, 한국, 브라질, 그리고 살바도리안의 이민자들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스타일의 지역문화가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스톤 리셉션리스트인 마리안 부룩(Marianne Bruke)은 "소음과 난동의 대학생들로 이 지역에서 살기는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범죄가 일어나는 나쁜 지역은 아니다"고 말했다. 19살 토드 바리바울트(Todd Baribault)는 1년전에 3명의 룸메이트가 있는 올스톤의 아파트로 이사왔다. 그는 "나는 한번 내 자전거를 잃어버린 적이 있다. 그러나 경미한 범죄였고, 전혀 여기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많은 친구들이 이 근처에 살고 있고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좋은 가게들로 가득해 즐겁다"는 31살의 엔드류 피스(Andrew Pease)는 "이 근처의 펍이나 바에서 음악을 들으면 내가 매우 젊어지는 듯한 마음이 들어 즐겁다"고 덧붙여 말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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