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스펠드 경질, 부시 행정부의 불길한 징조? |
보스톤코리아 2006-11-27, 00:16:57 |
전쟁수행 장관경질, 부시의 심각한 실수
대다수 공화당의원들은 이번 부시 대통령의 럼스펠드 해임을 잘못된 조치로 보고 있다고 워싱톤 포스트는 전했다. 럼스펠드의 식지 않는 지지를 보내고 있는 공화당의원 던컨 헌터는 “부시가 그를 해고하는 것은 실수이다”고 말했으며, 럼스펠드를 그렇게 지지하지는 않는 많은 공화당의원들조차도 대통령의 그러한 해고에 경악을 금하지 못했다고 워싱톤 보스트는 보도했다. 부시행정부안에서조차도 중간선거 직후 일어난 럼스펠드 경질 방식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럼스펠드의 친구이자 동료인 체니 부대통령은 그의 해임사건에 대해 극심히 정신적으로 불쾌해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선거 전조차도 체니는 울적하게 보였고 이후 심한 혼란 상태에 있다는 것. 전쟁수행 장관에 대한 이와 같은 처리는 6년차 임기로 들어선 부시 대통령에게 무언가 심각히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워싱톤 포스트는 분석하고 있다. 8년의 대통령 연임기간 중 마지막 2년의 임기는 역사적으로 어렵고 특히 마지막 중간선거 패배이후 더욱 어려워지는 경향을 본다면, 조지부시 대통령이 럼스펠드를 다뤘던 이 방식은 선거이후에 일어난 부시 행정부 내의 최초의 불길한 징조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홍승환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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