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수민족 체포시 또 과잉폭력 |
보스톤코리아 2006-11-22, 00:55:09 |
▲ 경찰이 무릎으로 용의자의 목을 누른 후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있다.
용의자 검거 시 목조르며, 주먹으로 얼굴을 수 차례 때려. 유투브 사이트에 경찰 폭행 동영상 올라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소속 경찰관의 용의자 과잉 진압 동영상이 유투브(youtube.com) 사이트에 올라 파장이 일고있다. 동영상은 지난 8월 11일에 헐리우드(Hollywood)에서 경찰관 두 명이 스페니쉬계의 용의자 윌리엄 카더나스(William Cardenas,23)을 체포 하면서 목을 조르고 계속 주먹으로 윌리엄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경찰은 다리로 용의자의 목을 조르면서 얼굴을 주먹으로 수십차례나 가격했고, 윌리엄이 "숨을 쉴수 없다"고 말했으나 개의치 않은체 계속해서 얼굴을 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경찰의 폭행장면을 목격한 주민이 캠코더로 촬영, 이를 유투브 웹사이트에서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TV에 방영,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는 등, 사건이 커지고 있다. 사태가 확대되자 로스엔젤레스 경찰 당국은 즉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로스엔젤레스 경찰국장은 "경찰 중 한명이 그의 얼굴을 때린 것은 사실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었다"며 "당시의 기록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윌리엄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윌리엄이 심하게 구타를 당한 후 찢어진 얼굴과 멍든 눈, 얼굴 타박상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의 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뉴올리언스에서 경찰이 흑인 노인이 피가 흐르도록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인종 차별과 결부,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할 당시 이들이 저항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경찰의 용의자 과잉 진압 검거 장면은 www.you-tube.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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