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팠다, 친구야” |
보스톤코리아 2011-11-02, 21:18:25 |
이번 북미 지역 총동창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모두 250여 명으로, 60년대 졸업생부터 2000년대 졸업생까지 총동원됐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여행과 친교를 나누는 한편 모교의 발전 소식을 전해 듣고 후원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욱 14대 총장은 이화의 새로운 슬로건 “모두를 위한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는 이화여대(Ewha, Where Change Begins)”를 강조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다는 뜻을 전하는 한편 솔베이와의 협력 사업 글로벌 탑 5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이화의 실천 나눔 사업, 캠퍼스 확장 사업 등을 들며 이는 동문들의 끊임 없는 관심과 협조 속에 가능한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격려와 사랑,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총동창회에는 조종남 총동창회장과 김선욱 14대 총장도 참석해 행사를 빛내줬으며, 하버드 대학의 석지영 교수도 참석해 특별 강연을 했다. 또한 국제재단의 윤순영 이사가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친이 이대 동문인 석지영 교수는 특별 강연을 통해 6세 때 이민 온 자신이 교수가 되기까지는 모친의 힘이 컸다는 점을 말하며 “어머니가 데리고 간 공립도서관에서 읽은 많은 양의 책과 내 열정에 맞는 일을 만난 것이 나를 이 자리에 오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고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며 “커뮤니티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조수헌 보스톤 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한 모든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조종남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노창섭 교수 등 은사 소개가 있었고, 노 교수는 김활란 총장을 회고했으며 각 지회별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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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717 | |
2박3일의 특별 NH-ME 여행에는 47명이 참석해 좋은 날씨와 단풍, 아카디아 국립공원, 랍스터를 즐감했다. 북가주(샌프란시스코) 15 동문들의 Fantom of the Opera 공연은 1등 탈랜트상을 받았다. 뉴욕, 토론토, 밴쿠버, 애틀란타, 보스턴에서도 출연해 전기 없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또한 금요일에는 본교출신 보스턴대학교 박사과정의 쿼텟의 실력있는 연주와 소프라노 열창이 있었고 토요일엔 오하이오의 맥간-김유미 듀엣도 있었다. 한편 손주들에게 가르치려는 열띤 종이접기 강좌와 성악 클래스, 이소영 변호사의 미래계획 세미나, 김은한 박사의 백제-일본 연구 강좌가 성황을 이루었다. 토요일의 폭풍으로 전기가 나가고 마이크 시설을 못쓰는 상태와 식사가 덜 준비된 극한 상황에서도 참석인들은 침착하게 연사와 음악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히려 더욱 귀한 자리가 되었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2012년 11월 1-4일 밴쿠버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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