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군, 14세 소녀 성폭행 혐의 시인 |
보스톤코리아 2006-11-22, 00:48:21 |
이라크에서 14세 소녀를 강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군 병사가 15일 군사 법원에서 유죄를 시인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3월 이라크 마흐무디야에서 일가족 살인사건을 미군 병사들은 수니파 저항세력의 소행으로 조작했다. 그러나 주민 증언과 연방수사국(FBl)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살해혐의로 기소된 제임스 바커(James Baker) 특기병은 이날 켄터기주 군부대 내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을 면하는 '사법거래'를 수용했다. 사건이 일어나던 그날, 미군 병사 6명은 아르비(14)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들 중 3명이 아비르를 가족들로부터 떼어내 다른 방으로 데려가 강간했고 그들 중 한명이었던 스티브 그린(Steve Green)이 일가족 모두를 살해했으며 이들 모두는 기소됐다. 수사관들이 법정에서 밝힌 증거에 따르면 미군 병사들은 강장 드렁크가 섞인 이라크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아비르의 미모를 눈여겨 본 범인들은 1주일 전부터 그녀의 집을 '사전답사'하고 성폭행을 논의했으며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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