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연패, 패트리어츠 삐걱거리나 |
보스톤코리아 2006-11-22, 00:44:52 |
2002년 이래 처음으로 2게임 연속 패배를 당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 팀내에서 불만의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고 보스톤 해럴드가 14일 밝혔다.
비록 이같은 불만이나 지적등은 심각하거나 공격적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상당히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였던 패트리어츠의 예전 모습과 다른 분위기였다고. 특히 이같은 지적은 베테랑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으며 팀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지적이다. 디펜시브 엔드(Defensive end) 리차드 시모어는 4쿼터에서 그의 게임 참여를 제한했던 코칭스텝에 의문을 표시했고, 라인백커(Linebacker) 마이크 브러벨은 왜 공격진이 중앙 러싱공격을 좀더 하지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리시버(Receiver) 트로이 브라운은 가장 고비일때 수비가 제대로 역할을 못해줬다고 지적했다. 이들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 모두가 팀이 제대로 코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같은 지적은 2주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에서 후반들어 갑자기 러싱공격의 수를 줄여 러닝백과 오펜시브 라인 선수들을 당혹케 한 것과 상당수 연관이 있다. 해럴드는 이같은 선수들의 지적이 비록 아주 심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5년 동안 빌 밸러칙 감독의 지휘하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차드 시모어는 “언제나 팀이 패배할 경우에는 팀이 더욱 단결하길 원한다. 이번 패배를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모두의 잘못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우리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아무도 우리가 했던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고 팀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마이크 브러벨은 “(제츠와의 경기에서) 아주 스마트하게 플레이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제츠가 게임초반 플레이하는 형태를 보고 깨달았으며 날씨 상태와 필드의 상태를 느낄 수 있다면 선수와 코치 모두가 어느 정도 조정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보았으면 거기에 대해 대응하여 중앙 러싱공격을 했어야 한다. 제츠는 인사이드 러싱공격과 숏패스에 치중했었다”고 코치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격수인 트로이 브라운은 그러나 수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비가 제츠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제츠 공격을 중단 시켰을 때는 이미 모든 타임 아웃을 소진한 후였고 (공격진이) 90야드를 전진하기에는 시간이 남아있지 않는 상태였다”며 수비가 게임 종반 제츠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천재 감독 밸러칙은 선수들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 수비수 리차드 시모어는 “모두가 나아지기 위한 과정이다. 게임을 이기면 이러한 것은 모두 없어질 것이다”고 베테랑의 반발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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