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망 |
보스톤코리아 2011-10-06, 00:29:36 |
영화 같은 삶 살다간 이 시대의 천재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올해 나이 56세를 일기로 5일, 사망했다. 애플은 잡스의 사망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홈페이지 전면에 그의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를 하고 있다. 잡스는 애플이 새 아이폰을 발매한지 하루만에, 건강 악화 때문에 애플의 CEO에서 물러난지 불과 몇 주만에 세상을 떠났다. 애플은 홈페이지에서 “애플은 선구적이고 창의적인 천재를 잃었고 세계는 놀라운 한 인간을 잃었다”며 잡스의 죽음을 기렸다. 잡스는 1976년 애플을 창업한 이래 현재 세계 최대 기업이 된 오늘날의 애플이 있게 한 인물이다. 애플은 한때 시가총액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엑손 모빌에 이어 세계 제2의 기업이다. 15년 전 파산 직전까지 갔던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을 연달아 성공 시키며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난 것은 잡스라는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잡스는 애플의 창업자임에도 80년대 중반 회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항상 최고를 지향하는 그의 성격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따랐으며 일처리 과정에서 독선적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위기에 처한 애플은 잡스를 다시 불러들였고, 잡스는 보란듯이 애플을 부활시켰다.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이후 14년 동안 연봉을 1달러만 받았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잡스는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사의 주식 배당금으로 생활을 했으며, 애플로부터는 그 흔한 스탁옵션도 받지 않았다. 잡스는 2003년에 췌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2007년에 이 사실을 공식 시인했다. 작년에는 간이식 수술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의 사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췌장암과 이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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