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한국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보스톤코리아  2011-10-04, 21:14:57 
하버드 한국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참석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선주 신임 소장
하버드 한국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학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참석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선주 신임 소장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하버드 대학과 연계해 한국학을 후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하버드 한국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신임 한국학회 소장으로 취임한 김선주 교수는 지난 29일 저녁 6시 CGIS South Friends Japan Concourse에서 한국학회의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리셉션을 개최, 앞으로 한국학회를 더욱 발전 시키고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의 임무는 학회를 계속 후원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한 김 교수는 “하버드 대학 내의 다른 단과 대학 및 전문 대학과 긴밀히 협조, 한국 역사 및 문화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하연이 열리기에 앞선 오후 4시 15분, CGIS 남관(South Building) 싸이 오디토리움 룸에서는 에즈라 보겔 교수가 하버드 한국학회의 60년 발자취를 되짚어 줬다.

이날 강연장에는 200여 명의 한국학회 및 하버드 관계자, 지역 한인들이 참석했고, 에즈라 보겔 교수는 한국학회 창립과 발전에 기여했던 관계자들을 조명하며 회고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 된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로부터 한국학회의 필요성 및 비전 등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고, 김선주 교수를 비롯, 전 한국학회 소장 카터 에커트 교수와 데이빗 맥캔 교수 등이 답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호 주보스톤 총영사와 하버드 대학의 드류 파우스트 총장, 조지 도밍귀즈 국제문제 부학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한 하버드 시조 시인으로 알려진 맥캔 교수가 시조 창을 보사노바 가락으로 연주하는 등의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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