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충청향우회 주최 불우이웃 돕기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12일 일요일 킹스톤에 위치한 Grantie Field Golf Club에서 개최된 골프대회에는 80여명의 지역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김성배 씨와 김연실 씨가 그랜드 챔피온을 차지했다.

충청향우회는 이날 모인 수익금 3,200불 전액을 보스톤한미노인회와 국제선, 그리고 토네이도 피해지역에 전달하였다.

이규관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한인들과 기부금을 보내 준 한인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일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 측은 향우회 회원에게는 장타상과 근접상만 적용, 참가 한인들에게 더 많은 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창진 충청향우회 사무총장에 의하면 이번 골프대회의 총 수입은10,100불로, 행사참가비 6,300불과 후원금 3,800불을 합한 것이다. 이중 그린 피, 상품, 식비 등 총 지출 6,900불을 제하고 난 순 수익금 3,200불이 노인회와 국제선에 각각 1,500불씩 전달 되었고 나머지 200불은 토네이도 피해지역에 기부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근접상을 수상한 김진동, 최일락, 김경욱, 이봉옥 씨가 각 50불씩을 기부, 노인회와 국제선에 각 100불씩 전달하였다.

골프대회 결과
그랜드챔피언: 남) 김성배, 여) 김연실
챔피온조: 1위 유대근, 2위 이정일, 3위 구본재
A조: 1위 김우근, 2위 어양, 3위 김경한
B조: 1위 박정석, 2위 정연무, 3위 James
C조: 1위 김경문, 2위 변철우, 3위 차광현
시니어조: 1위 조태준, 2위 최원길, 3위 박영찬
여성조: 1위 백선희, 2위 안미정, 3위 안경자
장타상: 남) 김인배, 여) 안윤자
근접상: 남) 김진동, 최일락, 여) 김경옥, 이봉옥
행운상: 남) 하경남, 여) 강영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